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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HANA 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현재까지는 오라클의 엑사데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데이타베이스 모두 인메모리 데이타베이스라고 하는데 SAP HANA는 메인메모리 기반이고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플래쉬 메모리 기반입니다.

요새 어떻게 하다보니 오라클 엑사데이터 튜닝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전에 문서상으로 봤을때는 정확하게

차이점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실제 업무를 하다 보니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엑사데이터와 HANA 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백만건 이상의 데이타를 FULL SCAN 할 경우에는 성능 차이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HANA에서는 10초 이내에 나올만한 데이타가 엑사데이터에서는 수백초 또는 그 이상의 수행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간 단계의 RESULT SET 이 수백건 정도일 경우는 SQL 튜닝등을 통해서 SAP HANA 와 근접하게 수행속도를

나타내게 할 수 있는데 수백만건 이상을 FULL SCAN 할 경우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에 반하여 SAP HANA 와 비교시 엑사데이터의 장점은  오라클의 다양한 함수 및 기능을 사용하여 HANA 보다는

쉽게 SQL 작성을 할 수가 있고 인덱스나 힌트문을 사용하여 SQL 실행 경로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후에 어떻게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대용량 데이타를 ACCESS 할 경우에는 SAP HANA 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오라클 엑사데이타가 더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