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와 오라클 인메모리 비교 기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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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성능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랜덤 엑세스 방식이기 때문에 DRAM은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또 보조기억장치와의 I/O가 없기 성능은 극대화 된다고 SAP 측은 강조합니다.
SAP 측은 “HANA를 도입하면 일반적으로 100~1000배 업무가 빨라지고, 어떤 경우에는 10만배 빨라지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DRAM은 휘발성 저장장치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장애로 서버가 재부팅 되면 DRAM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는 사라집니다. 기업의 핵심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DB가 데이터를 모두 잃어버린다면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 때문에 SAP HANA 어플라이언스에는 하드디스크 저장장치가 포함돼 있습니다. 메모리 상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데이터 백업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데이터를 메모리로 올려 처리하고 다시 디스크에 저장하는 반면, HANA 디스크는 데이터를 백업하는 역할만 하게 됩니다.
반면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인메모리 머신에서 ‘인메모리’는 DRAM보다는 플래시메모리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데이터를 하드디스크가 아닌 플래시메모리에 저장해 데이터 스캔 속도를 향상시키자는 것이 오라클의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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