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HANA와 오라클 인메모리 비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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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B분야의 중요 트랜드 두 개를 고르라면 ‘어플라이언스’ ‘인메모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트렌드는 DB 성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존의 DB관리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나온 방안이 ‘어플라이언스’와 ‘인메모리’인 것입니다.
어플라이언스는 DB를 단순히 소프트웨어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최적화 해서 공급하는 움직임입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오라클입니다. 오라클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썬의 하드웨어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공급하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오라클은 테라데이타나 네티자 등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업체들의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OLTP용 DB에 적용했습니다.
인메모리는 SAP가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SAP는 HANA라는 인메모리 기반의 DB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HANA 기반으로 작동되는 ERP 신제품도 출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인메모리 DB기반의 ERP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가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플라이언스와 인메모리라는 두 축은 오라클과 SAP의 주요 경쟁포인트입니다.
오라클이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DB를 개발하자, SAP는 인메모리 어플라이언스 DB인 ‘HANA’로 맞섰고, 오라클은 다시 지난 해 하반기 ‘엑사데이터 인메모리 머신’이라는 제품을 선보이며 SAP HANA의 공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AP의 ‘HANA’ 와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인메모리 머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두 제품은 인메모리 기반의 어플라이언스라는 점에서는 유사한 듯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상당히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인메모에 대한 정의부터 다릅니다. SAP가 말하는 인메모리는 ‘메인 메모리’입니다. 즉 컴퓨터의 주기억 장치인 ‘램(DRAM)’을 말하는 것입니다. SAP는 모든 데이터를DRAM에 올려놓고 그 위에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이 때문에 SAP HANA 어플라이언스는 DRAM 용량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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