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AP NOW Korea 기조 연설의 주요 내용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미래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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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KSUG 뉴스레터 :
2023 SAP NOW Korea 기조 연설의 주요 내용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미래 대비 전략)
2023년 7월 26일(수)
SAP Korea는 지난 7월 4일에 개최된 연례 행사 SAP NOW Korea에서 독일 본사의 SAP 제품 설계 개발 총책임자 3명과 SAP Korea 사장이 참여한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루돌프 호이스 (클라우드 ERP 개발 총괄), 군터 로더멜 (지속가능성 솔루션 개발 총괄), 요 바일바흐 (BTP 플랫폼 개발 총괄) 등, 새로운 제품 개발 최고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SAP Korea 역사상 처음 있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입니다. 이렇게 SAP가 제품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활동에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앞으로 많은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SAP Korea에서 홍보를 맡고 있는 박범순 파트너님의 글에서 요약 발췌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SAP의 미션은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2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Sustainability와 Intelligence가 그것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신속하게 구현하도록 도와서 고객으로 하여금 빠른 가치 실현을 하도록 하는 것이 SAP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ERP가 기본이 되고, 지속가능성 솔루션이 회사의 미래를 리딩하며, BT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가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적용이 가능토록 하는 인프라가 됩니다.
첫 번째로 클라우드 ERP는 SAP의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있습니다. 비즈니스 코어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SAP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진화 방향을 사전 예측하고, 지속가능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ERP가 보다 스마트해진 지능형 ERP는 예외 상황 중심으로 ERP 사용자들이 작업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상적인 업무는 AI를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ERP는 적극적인 협업을 지원합니다. 최종 사용자 간 협업은 물론이고 기업 간(B2B) 협업도 지원하며, 동시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엔드-투-엔드(E2E)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관리 능력을 배가 시킵니다. 나아가 녹색 원장을 통합해서 모든 거래의 탄소 회계를 관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기록 및 리포팅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조치까지 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합니다.
이렇게 클라우드 ERP를 활용해서 얻을 수 있는 두드러진 장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빠른 비즈니스 성과가 그것입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ERP는 약 8년 주기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하에서 그렇게 느리게 대응을 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떠나서 생존에도 위협을 받는 처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각종 혁신 활동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클라우드의 핵심 잇점은 바로 일관성, 통합성, 동일 경험, 보안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바꿔치기를 하는 모듈형 접근을 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엔드-투-엔드 통합 플랫폼으로서 든든함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최근에는 생성형AI 못지않게 기업 경영진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입니다. 그것은 이제는 지속가능성이 사업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라이센스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사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의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오히려 야심찬 목표를 수립하고 발표한 만큼 지속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SAP는 ERP의 R(자원)을 탄소까지 포함하도록 재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아예 일상 업무에 반영하고 운영하며 결산으로 집계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렇게 SAP는 지속가능성이 일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에 스며들도록 아예 내장 장치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 행동과 탄소 배출량 관리, 온실가스 관리 등이 매우 중요하므로 탄소회계를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무회계 원칙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회계가 중요합니다. 기존 규제와 새로운 규제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되고 있고, 국가 간 거래에 대한 규제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게다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야 하고 거래 차원의 배출량 관리가 필요합니다. 과도기를 거쳐 이제는 평균값 대신 실적 값을 중심으로 탄소회계를 관리해야 하는 시절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성 발자국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존의 ERP 데이터인 자재 흐름을 활용하면서, 에너지 흐름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도 지원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탈탄소화는 한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므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기업 간 데이터 교환이 필요합니다. 지난 5월 SAP 사파이어 행사에서 발표된 중요한 솔루션이 바로 지속가능성 데이터 교환입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자재, 배송 정보뿐 아니라 탄소 발자국 정보까지 교환할 수 있습니다. SAP의 SAP S/4HANA Cloud는 재무회계, 물류, 조달 등의 분야에서도 탄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색 원장과도 연계되어 거래 차원의 탄소회계가 가능합니다. 모듈화를 통해 필요한 역량을 적용할 수 있고, 환경보건안전(EHS)과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로 현업과 IT를 한 데 묶는 역량이 바로 SAP 빌드입니다. 빌드(SAP Build)는 프로세스 자동화, 로코드/노코드 앱 개발, 비즈니스 사이트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그중에서 빌드 Apps는 노코드 개발 역량입니다. 통합을 위한 통합제품군(SAP Integration Suite)은 프로세스 통합은 물론 이벤트 중심의 통합(이벤트 메시), API 관리를 지원합니다. 도요타에서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통합을 위해 SAP BTP 서비스를 활용해 단일 통합 IT 환경을 구축해 개발 비용은 50%, 기간은 30% 줄였습니다. 미국 아이스하키 리그인 NHL에서는 가장 격렬한 경기인 아이스하키에서 시시각각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SAP BTP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SAP AI는 비즈니스의 전문성과 산업 역량을 활용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해 구축된 AI로, 비즈니스 데이터로 훈련받았고, SAP의 수많은 파트너들이 각자 역량으로 만드는 확장 기능들도 SAP BTP를 통해 개발이 되므로 누구든 확장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지원 티켓을 만드는 앱을 생성 AI로 별도 코딩 없이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원하는 앱을 바로 만들 수 있죠. SAP BTP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기반이자 모든 SAP 포트폴리오 솔루션의 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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