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KSUG 패널 토크: 핵심 포인트만 보기!
지난 5월 14일(금)에 진행된 세 번째 KSUG 패널 토크, “SAP S/4HANA 실 적용 기대 효과를 낱낱이 파헤쳐 보기” 세션이 성료 되었습니다.
SAP S/4HANA를 우리 회사에 도입하면 어떤 점이 좋아질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S/4HANA 적용을 준비하는 SAP 사용자들은 시스템 성능, 현업 사용자의 반응, 프로젝트 수행상의 용이성 등 여러 가지 고민이 들기 마련입니다. 이번 5월 세션에서는 SAP S/4HANA의 주요 특징, 실제 구현 시 효과 등의 주제로 KSUG 파트너사 전문가분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4HANA 구축을 통한 기대효과! ECC 와 S/4HANA의 차별점은?
먼저, 많은 SAP 사용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ECC 대비 S/4HANA 적용의 기대효과에 관련해서 PwC의 배재민 전무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ECC와 S/4HANA는 Technical, Process/Data와 Intelligent Technology 측면에서 차별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4HANA는 인메모리 기반의 컴퓨팅 방식으로 대용량 데이터 고속 처리가 ECC 보다 우월하며,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을 통해 보다 개선된 업무 편의성을 줍니다. 더불어 혁신적인 UI, Fiori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S/4HANA는 라이브 ERP 또는 central procurement와 같은 신규 확장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이 가능하여 투자 및 운영에 있어서 유연성을 가져다 줍니다. 추가적으로 S/4HANA는 챗봇, RPA, 머신러닝 등 지능형 ERP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큰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4HANA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적지 않은 투자를 통해 Digitalization을 추진하는 일인 만큼 목표하는 범위만큼 잘 구현하고, 이를 이후에 지속적으로 잘 활용하여 업무 가치와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1) 참여하는 TF 인력의 역할이 주도적이어야 하며, 소통 역량이 좋아야 합니다. (업무 커버리지) 회사의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한다는 태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컨설턴트는 타사 사례, SAP의 기능, 대안 제시/분석의 역할이므로 TF 팀이 오너십을 가지고 설계에 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축 후 사용이 부족하거나 구축 범위가 맞는지 점검이 어렵습니다. 즉, 구축 후 사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솔루션 구축사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역량, 경험과 고민, 태도가 부족한 구축사를 선정하여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솔루션이 어떤 사람에겐 불편함을 가중할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소통하고 변화관리를 해야 합니다.
4) 회사의 중요한 인프라를 도입하는 일입니다. 무리한 자원과 일정으로 추진하면 투자가 배가 될수 있습니다.
내부통제 및 재무 연결을 위해 필수인 GRC & GC!
아울러, Compliance 대응을 위한 S/4HANA 신기능 중 GRC 및 GR를 중심으로 KPMG 백승욱 상무님께서 유용한 정보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HANA의 GR 을 ECC와 비교 구체적인 예를 설명해 주세요!"
연결 리포트를 구성하는 방식을 GR과 EC-CS를 비교하여 예로 든다면, 기존 EC-CS는 연결 원장(ECMCT, ECMCA)을 구성하고 ABAP 개발 또는 Report Painter와 같은 표준 툴을 활용하여 연결 리포트를 구성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면, GR은 FIORI 상의 표준 앱인 Group Data Analysis를 통해 엑셀 PIVOT 형태로 다양한 리포트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Drilled-down을 통해 연결 원장 데이터뿐만 아니라, 개별회계(FI) 라인 아이템까지 원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부통제 감사 시,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나의 포트 형식으로 대응 가능한가요?"
내부통제 감사인이 직접 GRC 시스템에 로그인하여 전체 취합된 리포트 형식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 리포트를 통해서 데이터 추적이 용이하게 되어 있어서 재수행 또는 증빙 검토가 감사인 관점으로 대응 가능합니다. 즉, 하나의 프로그램 또는 하나의 리포트 형식보다는 감사인이 검토에서 감사 수준으로 인증 수준이 상향되었기에 감사인이 데이터 검증 또는 재수행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고, 데이터 무결성 및 정확성이 보증 되는지가 더 중요한 항목입니다.
"GRC, GC 적용은 HANA 구축과 별도로 가능한가요? 아니면 HANA 구축 후 가능한가요?
GR 시스템은 HANA 구축과 별도로도 가능하고 구축 중에 함께 진행해도 됩니다. 다만, 개별회계와 연결회계에서 관리되는 정보가 연계되고, 개별회계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이관하여 연결회계 데이터를 구성하는 형태이 때문에 개별회계 프로세스 구성 시, 내부거래 프로세스 등 연결회계와 연계되는 사항을 통합하여 정의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S/4HANA 도입 전 Group Reporting만 도입하게 되면 S/4 HANA 서버 추가 구성 및 License fee를 별도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방식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S/4HANA로의 전환, Conversion과 New Install 어떻게 결정할까?
마지막으로, S/4HANA 전환 시 Conversion 및 New Install 방식 중 회사 입장에서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코오롱베니트 전선규 상무님께서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Conversion 방식의 장점으로는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이관할 수 있는 점과,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운타임이 발생된다는 것과 프로세스 개선을 컨버전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New Install의 장점으로는 PI를 통해 개선 이 필요한 프로세스를 담아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다운타임이 짧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 데이터의 단절이 발생함으로 2개의 시스템을 작업해야 하는 점, 또 현업 참여가 필요하며 긴 프로젝트 및 안정화 기간이 진행되면서 높은 비용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onversion와 New Install 의사결정을 위해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Conversion의 경우, 4차례의 반복적인 테스트와 단위/통합 테스트를 진행하며 대략 5-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반면, New Install 의 경우 PI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정확한 비용을 포함한 공수는 고객사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HANA 서버 구축할 때 서버는 Linux로 설치해야 하는가요?"
Linux로 서버의 다운사이징이 가능합니다! 서버 사양은 보통 어플라이언스 장비 기준으로 현재 컨버전 데이터의 크기 * 2배 + 향후 5년 정도를 예상하여 추정합니다. 보통 1TB 전후일 경우 3~4TB, 2TB 전후일 경우 6TB, 3TB 이상일 경우 9TB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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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션도 KSUG 회원분들의 뜨거운 참여로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궁금했던 점을 다뤄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세션이었습니다. 당일 참여하신 KSUG 회원분들께서 실시간으로 주신 질문에 답변을 드린 Q&A 리스트를 참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KSUG 패널 토크는 매월 둘째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오는 6월 11일(금) KSUG 패널 토크 세션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KSUG 패널 토크는 SAP 사용자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6월에 보다 알찬 세션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KSUG관리자님에 의해 2021-09-14 13:41:15 뉴스레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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