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미래 대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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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강남의 대형 호텔에서 진행된 SAP NOW Korea 행사에서 독일 본사의 제품 개발 총괄 3인방과 함께 신은영 사장이 진행한 기조연설을 소개합니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전환 전략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SAP의 미션은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고객의 빠른 가치 실현이 중요합니다. 지난 50년간 SAP는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제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중심에는 클라우드 ERP가 있고, 그 기반이 되는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TP)이 있습니다.
이제 독일에서 오신 제품 개발 전문가들을 모시고 SAP의 제품 전략과 고객 사례, 미래 대비 전략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돌프 호이스(Rudolf Hois) 클라우드 ERP 제품 개발 총괄
한국이 워낙 혁신적인 국가이기에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은 기회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 ERP가 전체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있습니다. 바로 비즈니스 코어가 되는 시스템이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진화 방향을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 전환을 실현하는 클라우드 ERP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예외상황 중심으로 직원들이 개입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AI로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현하죠. 또한 협업을 지원합니다. 최종 사용자 협업은 물론 기업간(B2B) 협업도 지원하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종단간(E2E) 프로세스와 가시성을 지원합니다. 녹색원장을 통합해 거래 차원의 탄소회계를 지원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기록에서 보고는 물론 조치까지 취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합니다.
이 모두를 클라우드 ERP를 통해서 하면 좋은 이유는 바로 달성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성과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ERP는 8년마다 업그레이드를 하곤 했는데 지금은 턱 없이 부족합니다. 보다 자주 혁신이 일어나야 하죠.
클라우드의 유리한 속성은 바로 응집성(일관성), 통합성, 동일한 경험, 보안 등이 있죠.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듈형 접근을 하면서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종단간 통합 플랫폼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생성 AI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비즈니스 효과를 줄 수 있나?
저희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적용사례를 개발하기 때문에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방안을 상세히 지원합니다. 자동완성 기능부터 인사 관련 채용 후보자 지원 기능이 SAP 사파이어(SAP Sapphire)에서 소개 되었죠
SAP Sapphire 행사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및 생성 AI 지원 시나리오
AI를 적용한 혁신의 초점은 바로 자동화입니다. 물류관리와 관련해 전표 스캔, 광학문자판독 (OCR) 기능을 통한 텍스트 자동 입력 등을 지원하죠. 독일 자동차 회사의 경우 1인당 3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1년이면 수백만 시간의 절감을 낳을 수 있죠.
RISE with SAP 오퍼링을 어떤 기업들이 이용 중인가?
중소중견기업 외에도 대기업도 사용 중입니다. 작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클라우드 고객이 온프레미스 고객을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외에도 BMW 같은 완성차 OEM 회사에서도 SAP와 함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공급망, 제조, 재무, 구매 등을 혁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MW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군터 로더멜(Gunter Rothemel) 지속가능성 솔루션 개발 총괄
생성 AI 못지 않게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이 고객과의 대화에서 큰 화두입니다.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지속가능성이 이제는 사업운영을 위한 면허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많은 고객이 상당히 야심찬 목표를 발표한 만큼 지속가능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ERP의 R(자원)을 탄소까지 포함하도록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일상 업무에 반영하자는 것이죠. SAP는 지속가능성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스며들도록 내장합니다.
ERP의 R(자원)이 탄소를 포함하도록 재정의하며 일상 업무에 지속가능성을 내장
지속가능성의 큰 과제는 바로 데이터입니다. 정확한 데이터의 기록이 중요합니다. 이를 토대로 규제 당국에 보고할 수 있죠. 또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실천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록(Record), 보고(Report), 조치(Act)가 중요하죠.
저희는 기후행동과 순환경제, 사회적 책임 등 3대 중점 분야에 덧붙여 총체적인 운영과 보고 등 네 가지 영역을 지원하며 SAP BTP 플랫폼을 통해 통합, 확장하도록 돕습니다.
기후행동과 순환경제, 사회적 책임 등 3대 중점 분야에 덧붙여 총체적인 운영과 보고를 지원
녹색원장과 거래 차원의 탄소회계
기후행동과 탄소 배출량 관리, 온실가스 관리가 중요하죠. 탄소회계를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무회계 원칙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회계가 중요합니다. 기존 규제와 새로운 규제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탄소배출량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죠. 국가간 거래에 대한 규제도 적용될 전망입니다.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야 하고 거래 차원의 배출량 관리가 필요합니다. 과도기를 거쳐 이제는 평균값 대신 실적값을 중심으로 탄소회계를 관리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 여정,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지속가능성 발자국 관리가 중요합니다. ERP 데이터인 자재 흐름을 활용하고 에너지 흐름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탈탄소화는 한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데이터 교환이 필요합니다. SAP 사파이어 행사에서 발표된 중요한 솔루션이 바로 지속가능성 데이터 교환입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자재, 배송 정보 뿐 아니라 탄소 발자국 정보까지 교환할 수 있습니다.
SAP에서는 SAP S/4HANA Cloud 솔루션이 중심이 되어 재무회계, 물류, 조달 등의 분야에서도 탄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녹색원장과도 연계되어 거래 차원의 탄소회계가 가능합니다. 모듈화를 통해 필요한 역량을 적용할 수 있죠. 예컨대 환경보건안전(EHS)과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합니다.
요 바일바흐(Jo Weilbach) SAP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개발 총괄
이번이 첫 한국 방문입니다. 저희는 고객이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 전환을 돕습니다. 각 요소가 중요하지만 이를 하나로 연결하면 경험 개선은 물론 혁신의 기반이 됩니다. SAP 포트폴리오로 전 세계 거의 모든 대기업을 지원합니다.
채용-퇴직, 소싱-지급, 디자인-운영, 리드-결제 등 4대 핵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통합 역량
채용-퇴직(R2R), 소싱-지급(S2P), 디자인-운영(D2O), 리드-결제(L2C) 등 4대 핵심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AP BTP를 통해 통합 장벽을 낮출 수 있죠.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써드파티 솔루션까지 통합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토대가 되는 플랫폼이 바로 SAP BTP입니다. 개발, 통합, 자동화, 확장은 물론 AI 적용까지 가능합니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이 이용 중이죠.
실제 고객이 SAP BTP 역량으로 기회를 활용하는 사례
현업과 IT를 한 데 묶는 역량이 바로 SAP 빌드입니다. 빌드(SAP Build)는 프로세스 자동화, 로코드/노코드 앱 개발, 비즈니스 사이트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그 중에서 빌드 Apps는 노코드 개발 역량입니다.
통합을 위한 통합제품군(SAP Integration Suite)은 프로세스 통합은 물론 이벤트 중심의 통합(이벤트 메시), API 관리를 지원합니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통합을 위해 SAP BTP 서비스를 활용해 단일 통합 IT 환경을 구축해 개발 비용은 50%, 기간은 30% 줄였습니다.
하키는 격렬한 경기인 만큼 시시각각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NHL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SAP BTP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클린 코어는 무엇이며 어떤 장점이 있나?
많은 기업이 클린 코어에 관심을 보입니다. 클린 코어는 미래를 대하는 자세이자 마인드세트입니다. 현대적인 접근이죠. 안전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르 위한 빠른 방안이며 혁신을 보다 빨리 적용하고 TCO도 낮춥니다. 클라우드 여정에 필요한 기본 전략이 바로 클린 코어입니다.
BTP 기반으로 AI의 강력한 활용이 가능해져
저희 AI는 비즈니스의 전문성과 산업 역량을 활용합니다. 비즈니스를 위해 구축된 AI죠. 비즈니스 데이터로 훈련 받은 AI이며, 다양한 파트너 역량을 활용해 SAP BTP를 통해 확장 기능도 만들 수 있습니다. 책임 있는 AI 구축을 지향합니다.
고객 지원 티켓을 만드는 앱을 생성 AI로 별도 코딩 없이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아직 프로토타입이지만 원하는 앱을 바로 만들 수 있죠.
SAP BTP는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의 기반이자 모든 SAP 포트폴리오 솔루션의 토대입니다. 감사합니다.
태그:Adam Park, BTP, Green Ledger, SAP BTP, SAP NOW, SAP NOW Korea, 기조연설, 녹색원장, 비즈니스 AI,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 네트워크, 생성 AI, 지능형 기업, 지속가능한 지능형 기업, 클라우드 ERP, 탄소회계, 통합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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