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급망 트렌드: 생성 AI가 리스크 탄력성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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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불확실성을 이용해 실험하고 강력해지는 공급망을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이라고 정의합니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과 비슷하죠. 2024년 새해를 맞아 리스크 탄력성을 강화하고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공급망 트렌트를 확인하세요.
글쓴이: 수전 게일러(Susan Galer)
어쩌면 여러분은 팬데믹을 빠져 나오면서 비즈니스 리더들이 공급망 중단의 위협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할 역량을 확보하지 않았을까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한 가트너(Gartner) 애널리스트는 블로그에서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로 인해 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는 현재 10%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3가지 패러다임의 특징
가트너 연구원들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공급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넘어 “무작위성과 불확실성을 적극 수용”하는 상태를 지칭합니다. 민첩성과 대응력에 더해 불확실성 관리를 공급망의 기본 요소로 추가하고 시간 경과에 따라 등장할 새로운 위협에 대응해 학습과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생성 AI 홍수와는 별개로 자동화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공급망 중단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혁신의 원천을 모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GETTY)
여러 조직이 생성 AI(GenAI)와 여러 혁신을 적용해 지속적인 공급망 현대화에 나서는 2024년 주요 트렌드에 관한 산업 전문가들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회복탄력적 공급망이란? | SAP 인사이트(SAP Insights)
회복탄력성과 민첩성이 가장 뛰어난 공급망은 저항과 복구 그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미래의 어떤 리스크나 기회도 빨리 예측, 예상,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최신 공급망 기술을 토대로 구축됩니다.
리스크 탄력적 공급망의 근간을 이루는 AI
달시 맥클라렌(Darcy MacClaren) SAP 디지털공급망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공급망 기술 투자 확대로 여러 조직이 중단 사태를 감지, 인식,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기회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사적으로 연결된 데이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AI는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한 차원 높일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AI가 빌트인 되어 연관성과 책임감을 갖도록 보장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해야 합니다. AI가 공급망 네트워크의 모든 레이어에 통합되면서 이 혁신 기술은 초정밀 효율 물류의 새 시대를 열고 생산현장에서 소비자의 손으로 가는 상품의 흐름을 혁신할 전망입니다.”
달시 맥클라렌(Darcy MacClaren) SAP 디지털공급망 최고매출책임자(CRO)
생성 AI 투자, 공급망 리더들의 최고 화두
생성 AI의 물결이 최근 선보인 그 어느 혁신 기술보다 빨리 변하며 커지고 있습니다. 가트너(Gartner) 조사에서 생성 AI로 실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힌 기업 리더는 2%에 그쳤습니다. “정밀한 생성 AI 적용 가능성과 리스크에 대한 제한된 이해에도 불구하고” 거의 70%가 생성 AI의 도입효과가 리스크를 넘어선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혁신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대다수 응답자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비즈니스에 미칠 파급효과가 보통(49%) 혹은 높음(44%) 수준이라고 예측합니다. 가트너(Gartner)는 공급망 분야의 생성 AI 적용사례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벤더 응대 및 계약 준수, 생산 추천에 대한 복잡한 모델 설명 가능성, 경로 계획 혹은 고객 주문이행 의사결정, 규제 준수, 핵심성과지표(KPI), 왓이프(what-if) 분석 등이 대표적입니다.
2024년 생성 AI 4대 트렌드 | 특집 기사
생성 AI는 단순히 사람들이 더 빨리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 기술의 진정한 혁신 잠재력을 보여주는 여러 시장 분석 전문기관의 예측을 통해 2024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영역의 4가지 트렌드를 진단해 봅니다.
다양한 혁신으로 공급망 펀더맨털 개선
비용 절감과 수익성은 공급망 부문의 또 다른 주요 투자 영역입니다. IDC는 2025년말까지 글로벌 2천대 기업의 25%가 완제품 조립 능력을 수요자 근처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로써 전체 물류 비용을 10% 절감할 수 있죠.
이 대목에서도 생성 AI가 제 역할을 해냅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2천대 기업의 절반이 생성 AI 도구를 이용해 공급망 프로세스와 역동적인 공급망 설계를 지원하고 AI를 활용해 운영비를 5% 절감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그 이듬해에는 계획과 실행 간의 통합 확대, 니어쇼어링, 재고 할당 개선, AI 기반 상거래, 주문이행 최적화 등으로 라스트마일 수익성이 15% 증가할 것으로 IDC 연구원들은 예측합니다.
공급망 부문, 자동화에 주목
생성 AI의 홍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동화는 물러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고 공급망 책임자가 일선 인력의 인건비와 후선부서의 생산성이라는 당면과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트너(Gartner) 연구원들은 2025년까지 생산성이 최고경영자(CEO)의 상위 5대 우선순위(현재는 9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2024년에는 백오피스 생산성 확보를 위한 올바른 디지털 투자 선택이 최고의 화두라고 밝혔습니다.
IDC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2천대 기업의 40%가 폭 넓은 로봇 자동화에 투자하고 주문 이행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해 피킹 속도 10% 증가, 피킹 오류 1-2% 감소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봅니다. 그로부터 2년 뒤에는 글로벌 2천대 기업의 90%가 운영 역할을 자동화 기술로 증강해 직원 몰입을 높이고 작업자 효율성을 30% 제고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를 위한 SAP의 AI 적용 방안 | 특집 기사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을 활용 중이며 적용 범위는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방안을 월간 인사이트 12월호에서 확인하세요.
지속가능한 공급망, 표준으로 자리 잡아
생성 AI가 지속가능성을 제치고 최고의 화두로 자리 잡았을 지는 몰라도 안심하세요.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 관한 대화를 계속 유지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IDC 분석가들은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2천대 제조업체의 50%가 순환경제 원칙을 운영 전반에 적용해 전략/직접 자재 가용성을 개선하고 공급망 신뢰성을 15% 높일 것으로 내다봅니다.
맥클라렌 최고 매출 책임자는 탄소 배출량 저감과 순환경제 창조 효과가 있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이야말로 2024년 공급망 리더가 놓쳐서는 않될 큰 효과라고 지적합니다.
“기술을 활용해 진정으로 환경 의식이 높은 공급망을 구축한다면 새로운 혁신과 매출의 원천을 확보할 뿐 아니라 다가 올 수년 동안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중할 수 있습니다.”
달시 맥클라렌(Darcy MacClaren) SAP 디지털공급망 최고매출책임자(CRO)
지속가능한 리스크 탄력적 공급망으로 가는 경로를 개척할 방안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리서치(Oxford Economics Research) 보고서를 다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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