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세상에서 산업의 기술 트렌드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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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를 사는 지금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여러 산업 간에 “의미의 무결성” 확보가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산업 컨퍼런스에서 SAP에서 산업 및 고객경험(CX)을 총괄하는 스벤 데네켄이 제시하는 통찰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팀 클라크(Tim Clark)
여러분 산업에 큰 영향을 주는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일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산업 컨버전스와 공급망 회복탄력성에서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경영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날 초연결 세상에서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의미의 무결성(semantic integrity)” 확보가 중요하다고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은 전합니다.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SAP 장치산업 및 천연자원 컨퍼런스(SAP for Process Industries and Natural Resources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네켄은 화학, 제지 및 포장재, 금속 및 광업, 건축자재 등 여러 산업 출신의 참석자 수백명 앞에서 무대를 열었습니다.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SAP 장치산업 및 천연자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
“여러분이 하는 일, 생산하는 제품, 책임지고 있는 영역이 전 세계 경제의 에너지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우리가 하는 일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회복탄력적 공급망이란? | SAP 인사이트
공급망 탄력성은 자재 소싱에서 물류, 제품 및 서비스의 최종 납품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비상 계획 및 예측을 통해 운영 중단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공급망에 관해 알아보세요.
칸막이 마인드 타파하기
데네켄은 자신이 속한 산업 너머를 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치사슬로 연결된 상황에서는 “칸막이 너머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말이죠. 공급망 회복탄력성과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 같은 메가트렌드가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를 6일간 가로막은 컨테이너 선박 문제에서 공급망이 수요 중심에서 제약조건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눈여겨 봐야 하며 이들 업무 프로세스가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의미의 호환성(semantic compatibility)에 바탕을 둔 데이터야말로 우리의 보다 빠른 대응을 돕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XaaS 및 구독 비즈니스 모델 | SAP 인사이트
지난 50년간 비즈니스 모델의 평균 수명 기간은 약 15년에서 5년 미만으로 줄었습니다.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조직은 민첩성을 확보해 기술과 시장 동향, 고객의 기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추가적인 수익 라인을 창출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산업 컨버전스와 협업 추진
최신 데이터를 보면 갈수록 많은 기업이 다른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특정 산업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죠.
“저는 회전문을 통과해 SAP 사무실에 들어서면 전율을 느낍니다. SAP 고객사가 글로벌 상거래의 87%를 책임지기 때문이죠. 그만큼 저희로서는 중요한 트렌드를 살피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는 책임이 있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예컨대 지속가능성은 산업 컨버전스와 협업 추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완벽한 트렌드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은 몇몇 주요 트렌드를 촉진하는 최전선에 자리해왔습니다. 고객 여러분은 매우 명확한 피드백을 전해주셨고 저희는 이를 토대로 보다 폭 넓은 에코시스템과 만나 여러분을 돕고 있습니다. 저희 플랫폼의 개방성과 연결성이야말로 저희가 투자하는 주요 영역입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쥴(Joule) | SAP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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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플랫폼
데네켄은 SAP의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TP)이 비즈니스의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의미의 무결성 확보를 돕는 핵심 도구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저희는 비즈니스 언어를 이해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회복탄력적인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여러분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새로운 역량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SAP BTP는 25개 산업군에 걸쳐 400여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토대이며 이 중 80%는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혹은 SAP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2,000개 가량의 고객사가 이러한 확장기능을 사용 중입니다. 때때로 매우 구체적인 회복탄력성 있는 서비스도 포함합니다. 데이터 호환성을 활용하며 AI를 비롯해 저희가 앞으로 만들어가는 모든 서비스도 이용합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AI라는 비즈니스: 증거와 가치 제공
데네켄은 AI로 야기된 파괴적 변화는 피할 게 아니라 끌어안아야 할 부분이라고 믿습니다.
“저희가 ‘비즈니스 AI’라고 부르는 분야가 혁신적인 요소입니다. 우리 모두 이를 잘 알고 느끼며 실험 중이죠. 실험 단계이기는 해도 시간이 금세 사라질 거라 믿습니다. 곧 증거와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데네켄은 SAP 환경에서 AI의 가치를 달성하기가 더 수월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SAP의 AI 코파일럿 쥴(Joule)과 함께라면 말이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원한다면 쥴이 그 대안입니다. 우리는 지금 기술과 시스템을 포함해 직원들에게 제공된 무언가의 성과와 우리가 만드는 믿음 등이 동일하게 직원에게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도 SAP 환경에서 동일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두 코파일럿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데네켄은 설명합니다.
“SAP의 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중 어느 쪽을 이용하건 간에 여러분의 요청을 이해하고 올바른 답을 제시합니다. 이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며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해 주시도록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앞으로 더 많은 AI 역량이 SAP 솔루션에 내장될 예정이라고 데네켄은 밝힙니다.
“이들 알고리즘을 27,000여 고객사 데이터 세트로 훈련 중이며 준비를 마치면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대신 AI 파운데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벤 데네켄(Sven Denecken) SAP 산업 및 고객경험(CX) 총괄 마케팅 및 솔루션 책임자겸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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