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의 가뭄, 공급망 회복탄력성이 대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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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극심한 가뭄으로 라인강에 상업용 바지선이 운행을 못할 지경입니다. 이로 인해 스위스에서 북해까지 총연장 800마일 규모의 운송 수로를 오가는 수백만 톤의 원자재 출하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라인강은 기후경제로 위협 받는 공급망 중 하나로, 산불이나 가뭄, 홍수 등으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라인강의 가뭄, 원자재 출하에 빨간 불
수로 운송에 문제가 생기면 상당히 우려됩니다. 바지선은 곡물이나 화학약품, 목재 등 대량 상품을 나르는 데 보다 비용 경제적이며 선호되는 운송수단이기 때문이죠. 공급망 상류 부근에서 병목현상을 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가는 기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잡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연결된 데이터가 강력한 무기입니다.
연결된 데이터로 바지선 운영자 같은 운송 사업자는 출하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가뭄같은 예기치 못한 기후 문제에 빨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바지선이나 철도, 트럭, 항공기, 선박 등 어느 운송 수단으로 상품을 출하하건 간에 상품 운송은 24/7 운영이며 여러 주체 간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SAP의 케빈 쇼크(Kevin Schock) 여행 운송 산업 글로벌 부문장은 지적합니다. “이를 위해 물류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Logistics Business Network)를 이용할 수 있죠. 모든 파트너 사이의 데이터를 연결해 수요와 공급 균형에 도움을 얻고 문제 상황을 더 잘 예견해 수익을 보호하고 납기 약정을 준수할 수 있습니다.”
고장난 기후 모델, 데이터로 바로잡아
최근 클라이밋21(Climate 21) 팟캐스트에서 서스트클로벌(Sust Global)의 조시 길버트(Josh Gilbert) 회장 겸 공동창업자도 기업이 실행가능한 데이터로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할 방안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서스트글로벌은 위성과 지상 센서, 학술기관, 기타 출처에서 기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며 금융 투자자, 최고 리스크 책임자(CRO), 공급망 및 제품 관리자 등 모든 이가 숨은 리스크를 포착해 빨리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기후 과학의 복잡성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변환하고자 한다”고 길버트 회장은 전합니다. “공급망 시설에 산불이 번지거나 제조 사업장에 홍수가 날 리스크, 항구 인근 해수면 상승, 특정 설비자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이 발생할 리스크 확률이 될 수 있죠. 저희는 격주로 기후 모델에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보다 연관성 높고 세분화 된 정보를 제공하죠. 또 다른 대시보드나 2100년 예측을 원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기업은 가까운 시일 내에 공급망 중단에 대비해 어디에 차단막을 설치해야 할 지 알아야 합니다. 기업 운영 워크플로에 더 나은 데이터를 통합해야 하죠.”
디지털화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양산
디지털화로 바지선 운영자 같은 운송 조직체가 가뭄이나 계획에 없던 사건으로 출하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계획하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으로 대안을 발견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를 보여주죠. 이는 특히 직납(JIT: just-in-time) 생산을 위해 출하 시간표를 준수해야 하는 상품을 가득 실은 바지선에 특히 가치가 있습니다.
“벌크 상품의 경우 곡물이나 화학약품처럼 장치산업에 종사하는 수취인이라면 조기 배송을 수용할 수 없고 출하 지연 시에는 피해를 감수해야 하죠. 큰 비용이 발생하는 공장 가동 중단과 고객사 출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쇼크 부문장은 밝힙니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기업은 데이터 모델을 만들어 출하 경로 재설정이나 대체 운송수단 확보 등의 시나리오를 탐핵할 수 있죠. 예컨대 통합사업계획(SAP Integrated Business Planning)과 운송관리(Transportation Management)로 조직체는 라인강 수위 하락에 맞게 바지선 적재량 감축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의 재무 영향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출하 횟수를 두 배로 늘려야 할까? 라인강이 이를 수용할 여력이 있나? 직원이 더 필요한가? 배송 시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믿을 수 있는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
운송 사업자만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건 아닙니다. 팬데믹 관련 공급망 중단사태를 겪으면서 은행, 금융, 보험 분야의 얼리 어답터가 기후 관련 정보 업데이트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 리스크를 가늠할 방안을 탐색 중이라고 길버트 회장은 밝힙니다.
“기후 인식을 높이고 기후중립 약속이 늘면서 상당히 상기된 느낌이 있지만 실질적인 조치로 완전히 이어지는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 데이터를 파헤쳐 기후 이벤트가 어디서 왜 어떻게 발생할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서스트글로벌(Sust Global)은 지구상 어디에 있는 어떤 설비자산이건 간에 리스크 노출 점수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매우 상세한 수준으로 말이죠. 저희 기후 데이터를 기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나 다른 정보와 통합해 데이터 과학 팀의 믿기 어려울 정도로 스마트한 인재들이 새로운 통찰을 만들어 현업 사용자가 실제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기여합니다.”
지난 해 폭우로 라인강 부분 폐쇄를 겪은 터라 공급망 전문가들은 기후경제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다음 문제 상황의 여파를 최소화하도록 데이터를 실행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뭄에 대해서는 바지선 운영자와 출하를 기다리는 상품 제조업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빨리 전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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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What The Rhine’s Plunging Water Levels Really Mean For Supply Chain Resilience, 수전 게일러(Susan Galer), SAP BrandVoice, 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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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택조님의 댓글
택조 작성일 0감사합니다.
jungs님의 댓글
jungs 작성일 0좋은정보네요
큐리샘님의 댓글
큐리샘 작성일 0얼른 다른 대안을
nwksb0834님의 댓글
nwksb0834 작성일 1좋은 내용입니다. ^^
EricLee님의 댓글
EricLee 작성일 1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나나님의 댓글
나나 작성일 1공급망 탄력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돕이님의 댓글
돕이 작성일 1수입 수출과 관련된 회사라면 공급망 탄력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